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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소년들의 아버지 천종호 판사 학부모 강연 성료
‘우리들을 위한 호통’
‘지역이 함께하는 보호소년 회복지원’
‘멀리 가게 하려면 함께 가게 만들어야 한다’
함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오)은 지난 22일 ‘호통판사.로 전국적으로 알려진 천종호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 초청 강연을 열었다.
이날 강연은 캠퍼스형 방과후학교 여름캠프에 참여하는 학생의 학부모, 초,중 자녀를 둔 부모, 학교폭력 업무를 하고 있는 교직원 등 90여명이 강연장을 찾았다.
강연은 `지역이 함께 하는 보호소년 회복지원`이라는 주제로 천종호 부장판사가 오랜 시간 소년부 판사로 소년범 재판을 하며 직접 접하고 느낀 우리 사회의 위기와 청소년 범죄에 대한 견해를 진솔하게 전달했다. 또한 소년범 처분을 받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사회에 복귀 할수 있도록 ’청소년복지원센터‘라는 위탁보호 시설에 대해서도 덧붙혀 설명 했다. 천종호 부장판사는 소년법 위반 청소년들이 공동체 생활을 통해 치유가 필요하다는 소신을 가지고 청소년회복지원센터의 설립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천종호 부장판사는 이날 강연에서 소년법과 형법에 대하여 설명한 뒤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덧붙여 설명하며, 학생들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 해 나가려면 어른들의 역할이 중요 하다고 강조 했다. 강연에 참여한 학부모들과『내가 만난 소년에 대하여』를 강연 이후 천종호 판사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또래 소년범들이 처한 환경과 우리 사회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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