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창녕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근) 행복교육지원센터는 30일(목) 영산초 학생 및 교원 50여명을 대상으로 마을교사와 함께하는 창녕얼투어를 진행했다.
창녕얼투어는 유적지를 탐방하며 창녕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8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학교 신청에 따라 코스별 문화해설 마을교사의 설명과 함께 역사에 대한 가치를 배울 수 있다. 창녕 관내 초·중 희망교 36학급을 대상으로 10월 26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창녕군에서 전체 예산을 지원한다.
영산초와 함께한 이번 창녕얼 투어는 창녕박물관, 석빙고, 우포잠자리나라를 방문했다. 박물관에서 창녕지역의 유구한 역사와 함께 중요문화재를 알아보고, 석빙고 안을 관찰하며 여름을 견딘 선조의 지혜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이후 우포잠자리나라를 방문하여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꼈다. 마을교사의 꼼꼼한 해설과 학생들의 궁금증을 즉시 해결할 수 있는 문답식의 수업으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창녕얼투어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우리가 살고 있는 창녕에 책에서 보던 석빙고가 2개나 있는 줄 몰랐는데, 이렇게 직접 견학하고 설명을 들으면서 교과서의 사진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 이후에도 우리 고장을 더 탐방하고 배워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성근 교육장은 “창녕얼투어는 학생들에게 창녕의 곳곳을 찾아다니며 창녕에 대해 배우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창녕에 대해 애향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영산초 학생들이 창녕박물관, 석빙고에서 창녕얼투어 실시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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