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새로운 돌봄 모델 찾아 경남의 「늘봄」 방문 잇따라
- 거점통합돌봄센터「늘봄」에 올해만 895명, 58개 기관이 방문-
지난 7월 28일, 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오경문) 학교통합지원센터 내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에 전남고흥교육지원청 박경희 교육장과 전라남도의회 송현곤 교육위원, 전남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6명이 방문하였다.
목포교육지원청은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늘봄학교’ 사업을 위해 새로운 돌봄 모델을 찾아서 경남의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을 방문하였고, 학교복합시설 사업 공모를 준비하는 ‘고흥교육지원청’은 돌봄 방과후학교 복합시설을 둘러보고자 방문하였다.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늘봄학교’는 방과 후 교육활동을 내실화하고 돌봄의 질을 제고하여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정책으로, 2023년 시범교육청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출처: 2023.1.9. 교육부 보도자료). 경남의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은 거점학교와 인근학교를 대상으로 돌봄과 방과후학교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어, 교육부 ‘늘봄학교’의 거점형 돌봄모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돌봄 사업을 준비하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 방문객은 2023년 1월부터 7월까지 895명(58개 기관)에 달한다. 시도교육청 중에는 2~3회 방문한 기관도 있으며 그 외에도 대구시의원과 스웨덴 나카교육청, 교육부(학교복합시설 권역별 설명회) 등에서 늘봄을 다녀갔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공간혁신을 앞둔 관내 학교 및 늘봄 정책 이해 연수를 위해 방문한 사례도 있다.
[거점통합돌봄센터 방문 기관 목록(일부)]
▲전북교육청 3회(2023.2.22. 교육감 및 담당자 20명, 2023.3.30. 과장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 30명, 2023.7.11. 진안교육지원청 늘봄학교 교감 16명), ▲충북교육청 3회(2023.4.4. 과장 등 6명, 2023.5.22. 재정복지과장 등 22명, 2023.7.24. 장학관 및 기자 2명), ▲제주교육청 2회(2023.3.22. 과장 등 11명, 2023.4.20. 부교육감 등 20명), ▲전남교육청 2회(2023.6.16. 과장 등 9명, 2023.7.28. 교육장 등 18명), ▲부산교육청 2회(2023.4.28. 장학관 등 3명, 2023.6.22. 지역간교육격차해소추진단장 등 4명), ▲경북교육청 2회(2023.4.19. 장학사 및 포항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8명, 2023.5.8. 구미교육지원청 담당자 13명) ▲대구시의원(2023.3.7. 2명, 2023.3.23. 12명)과 ▲스웨덴 나카교육청(2023.4.26. 교육장 등 18명),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권역별 설명회(2023.5.16. 연구원 등 77명), ▲경남도청 아동청소년과(2023.5.16. 계장 등 2명) 등
한편,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늘봄명서」 150명, 「늘봄상남」 125명으로 교실마다 정원을 가득 채워 운영하게 된다. 이는 「늘봄명서」에서 방학 중 대기수요를 수용하고, 「늘봄상남」에서 동산초의 석면공사로 인해 동산초 돌봄 학생들을 수용한 결과이다. 김해 삼문초에 설립하고 있는 「늘봄김해」도 9월부터 운영이 시작된다.
이날 참석한 창원교육지원청 오경문 교육장은 “경남의 거점통합돌봄센터가 돌봄의 선도적 모델이 되어 질 높은 미래형?맞춤형 늘봄학교를 만들어가는 마중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운영 3년 차를 지나고 있는 「늘봄」은 앞으로도 우수한 프로그램을 모색하고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여 질 높은 돌봄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사진설명] 전라남도의원 및 고흥?목포교육지원청 「늘봄명서」 방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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