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칠원필하모닉-다올합창-함안애음악대장
공동공연『우리 함께』개최
“칠원중학교 유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 10주년 정기공연”
“함안여자중학교 다올 합창부의 아름다운 화음”
“함안교육지원청 함안애 음악대장 첫 무대”
함안교육지원청(교육장 강호경)은 함안관내 초중학생의 오케스트라와 합창이 한곳에 모여 “우리 함께” 라는 공연을 12월13일 오후 6시 30분 3.15.아트센터(창원시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우리 함께”는 2012년에 창단한 경남에서 가장 우수한 칠원중학교의 칠원유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의 제10회 정기 공연과 함안여자중학교의 오랜 전통으로 아름다운 화음을 자랑하는 “다올” 합창부의 공연, 더불어 악기, 합창을 배우고 싶어 하는 함안의 청소년을 위해 2022년 운영을 시작한 함안 캠퍼스형 방과후학교 “함안애 음악대장”단원이 한 곳에 모여 아주 특별한 공연을 한다. 이번 공연을 위해 함안 관내초1부터 중3까지 150여명의 단원들은 지난 4월부터 방과 후 시간과 매주 토요일 2~3시간씩 15명의 지도 강사에게 배우며 연습하였다.
농어촌 지역은 도시보다 문화예술 교육의 한 부분인 오케스트라, 합창 등의 자원이 낙후되어 있어 문화예술교육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다수 있어, 농어촌 학생들이 문화예술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함안 관내 학교 및 교육지원청이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온 결과를 보여주는 공연이라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호암중 3학년 박OO(남학생)은 “평소 보컬, 노래를 배워 보고 싶어 알아봤는데 함안에서는 배울 곳이 없어 포기하려 했으나 2022년 4월 함안애 음악대장의 합창부에서 학생을 모집한다는 소식에 단원으로 가입하여 합창을 배우고 있다며 노래를 포기하지 않게 되었다”고 말했다. 유원초 2학년 정OO(2학년)은 “바이올린을 배워 보고 싶어 거점오케스트라단 신청을 하였고 기초반에서 차근차근 배워 이번 무대에서 공연까지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의 거점오케스트라단은 함안의 칠원중학교를 거점으로 하여 운영중이며 악기가 없을 경우 대여를 해주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이번 “우리 함께” 12.13.(화) 18:30분 3.15.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공동 공연을 하며 8세 이상부터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단체관람 문의는 칠원중학교(☏587-0020) 또는 함안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580-803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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